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군무원 (문단 편집) === 경채 출신 === 경채(경력 채용)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군 경력으로 오는 군 출신, 민간 기업/연구소 등 근무 경력으로 들어오는 민간인 출신. 군 출신은 아무래도 [[짬순]]이 높은 사람이다 보니 발언권도 높고 일과의 압박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민간인 출신은 주로 기술/기능 직렬에 모여 있는 편으로, 모집 단계에서 해당 분야의 경력을 요구하며 서류와 자격증 등으로 경력/능력이 인정되어야 한다. 이들은 점점 전문화 되어가는 기술/기능 직렬의 업무를 담당하거나 지원하는 직위에 보직된다. 민간 기업이나 연구소 등지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심사를 거쳐 호봉으로 산정한다. 예를 들면 '육군병으로 18개월 근무 후 전역(2년), 해당 직렬과 동일한 분야에서 5년 근무'후 임용 된 군무원의 경우 7~8호봉으로 급여가 결정된다. 20년 후반기 경력직 채용 간 무시험 경채 실시의 경우에는 격오지 및 인원 충당이 힘든 부대 한정이라고 하나[* 의외로 좋은 지역에 좋은 직책도 많다. 전반기 경채 필기 시험 결과 전환을 기대하고 지원한 현역들이 대거 필기에서 탈락하니 무시험으로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과연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무시험 채용이 공평한지는 의문. 대부분 이렇게 들어가면 과거 현역들이 하던 업무를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냥 뭐라고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실제 군부대 문민화 작업이 이뤄지면서 전투에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는 행정, 지원 보직들을 민간 출신 군무원들에게 맡겼던 일이 있었는데, 여러 문제가 발견되어 일부 보직은 다시 전문 군인만이 맡는 것으로 회귀한 상태이다. 그러나 실상은 저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현재는 경채로 들어가는 것조차도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한다. 게다가 공채와 달리 경채는 서류심사절차가 명시되어 있는데,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어지간한 스펙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 대표적으로 아래 나올 예비군지휘관. 사실상 전투병과 소령 출신이 아니면 아예 지원자격조차 되지 않는다.] 거기에 비정기적인 채용이 많고 TO 자체를 각 부대별로 관리하다 보니[* 예를 들면 특채로 20명 선발을 한다고 치면 이를 국방부나 각군 본부에서 일괄 실시하는 것이 아닌 3군단 몇명, 군수사 몇명, 6군단 몇명. 이런 식으로 선발한다.] 실질적인 TO는 더 적어진다. 만약 특채로 군무원을 들어갔다면 군인 시절에도 마냥 놀고 먹지는 않았다는 의미가 되며, 원래 군에서 장기진급을 했어야 할 인원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탈락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즉, 현재 군무원 경채는 흔히 아는 것과는 달리 마냥 퇴역군인들 자리보전용이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얘기. 애초에 군무원으로 갈 자리가 많았다면 군인들이 그렇게 목숨걸고 장기복무나 진급에 목을 메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5급 이상으로 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특히 1~4급 군무원들을 보면 [[사관학교]] 출신들 중에 [[진급]]에서 [[물먹다|물먹은]] 고위 간부들이 고위 군무원 경채로 들어오는 경우가 절대다수. 이것에는 보상적인 측면도 있는데, 각종 험한 환경에서 생활한 간부들(주로 장교들)이 부상이나 사고로 인해 [[현역 부적합 심의]]에서 전역 판정을 받았다거나 기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퇴역했다면 특별히 군무원 자리를 알선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1급·2급 군무원의 경우 현역 [[준장]], [[대령]] 출신이 아닌 경우는 매우 희귀하다. 다만 대령급 이상 되면 이미 [[연금]]만 해도 금액이 상당하고 다른 대안들도 어차피 많기에 굳이 목숨걸고 지원하지는 않는다. 특히 2급 특채의 경우 주로 [[장성급 장교]] 출신만 선발되며, [[준장]]이나 [[소장(계급)|소장]]이 온다. 1급·2급 군무원의 경우 장성 출신이 아닌 경우는 3급 이하에서 진급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2급 이상부터는 [[대령]] 이상의 계급이 아닌 자가 굉장히 드문 것이다. 이 때문에 현재 군무원은 상위계급 적체가 굉장히 심한 상황이다. 7급 공채로 들어와도 5급 이상을 달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고위직에서의 빈번한 경력채용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군무원의 수준과 위상을 떨어뜨리는 원흉으로까지 보고 있을 정도. 5급 공채가 거의 없는데다 그렇지 않아도 군무원이 군 내부에서의 모호한 위치로 인해 여러가지로 불리한 상황에서 전직 군인 출신들을 자꾸 고위직 경채로 선발하고 있으니 저런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는 건 어찌 보면 [[당연지사]]다. 더군다나 그러한 고위경채들이 군무원들의 열악한 처우나, 힘든처지를 대변해주는 것이 아닌 고위 군인들의 [[어용]]이 되어 도리어 앞장서서 군무원의 군인화를 비롯한 온갖 적폐를 추진하고, 하위 군무원들의 에로사항을 중간에서 잘라버리면서, 군인들 입맛에 맞는 의견제시만 하니 말이 안나올수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얼마전까지 군인이었기에 심적으로도 군무원보단 [[군인]]에 가깝고 대부분의 고위직이 암암리에 전역후 내정이 된 상태에서 들어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현재 신분은 [[군무원]]이면서 군무원의 에로사항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도리어 군인의 입장으로 군무원들을 대하고 일하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긍정적인 요소가 훨씬 많았으면 이부분도 말이 나오지 않을 부분이지만, 그 긍정적인 요소가 군인들만 좋은 긍정적인 요소이며, 군무원들 입장에선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단 것이 큰문제로 작용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